첫 인상. 정감어린 것과 정신없는 것의 애매한 사이 지점인 내부. 제육과 청국장을 주문했더니 주방에서 “제육도 2인분부터라고 써놓던지 해야지” 라고 말씀하시는 데 일부러 그러시는 느낌이라 조금 마음 상하고... 계란후라이 나와서 조금 마음 녹아들고... 일부러 찾아갈 맛인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간이 세지 않은 편이지만 건강한 맛은 아니고... 요즘은 6천 원 짜리 밥, 만 원짜리 안주가 귀하니 사랑받는 곳인 듯.
골목식당
서울 중구 수표로 42-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