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짬뽕 & 탕수육 & 새우볶음밥 그냥 긴 설명이 필요없는 집. 갈비짬뽕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집인데 감히 전국구 짬뽕 TOP 5안에 들 수 있다고 생각됨. 짬뽕 특유의 그 칼칼함과 느낌함이 고스란히 있으면서도 요리의 킥인 갈비가 그 2% 아쉬움을 싹 채워줌. 고기가 엄청나게 부드러우면서 짬뽕의 그 칼칼함과 찰떡궁합임. 면 다 먹고 밥까지 안말아먹으면 그건 죄임. 이 식당을 높이 사는 이유는 저 미친 짬뽕만이 이 집 무기가 아님. 바삭하게 튀겨진 탕수육이 엄청난 조화를 이뤄냄. 찹쌀튀김이어서 그런지 눅눅해지는게 없고 소스가 그냥 설탕 맛만 나는게 아님. 탕수육 소스는 비율이 정말정말 중요한데 이 집 요리장은 탕수육의 신임.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사실 2번 3번 간 사람들만 아는 꿀메뉴가 있음. 바로 새우볶음밥. 볶음밥 위에 얹여지는 새우 두개는 그냥 말할것도 없이 겉은 작살나게 바삭하고 안에는 세상 촉촉하게 녹아내림. 그러면서도 밥이 정말 중식대가들의 볶음밥 풍미와 비슷함. 기본적으로 기름쓰는 양과 적절한 웍질 그리고 소금 간이 3박자가 기가막히게 맞아떨어져야 비로소 정말 맛있는 중식볶음밥이 완성되는데 이 집 주인장은 그냥 중식 괴물임. 총평: 5.0점 긴 설명이 필요없다고 했으면서도 침 질질 흘리면서 리뷰 썼음. 서울 시민이 짬뽕 먹으러 제주도 티켓 끊음. 말 다했다고 생각함.
하르방짬뽕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동남4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