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정식 & 콩국수 미친 한식 비건 식당. 일단 좌석은 정말 넓직넓직해서 사람이 많아도 붐빈다 라는 느낌이 안들고 식당에 고양이가 한마리가 있음. 굉장히 얌전하고 사람을 안무서워함. 맛 자체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식전빵을 주는데 빵 향이 진동을해서 빵돌이로서는 만족. 반찬 및 메인메뉴가 전부 “채소” 이다보니 먹고나서도 속이 굉장히 편함. 특히 콩국수가 여름메뉴인데 콩국수 좋아하는 사람 기준... 더보기
풀 발효부엌
서울 마포구 포은로 89
순대국밥(고기+순대) 대학시절부터 “해장은 역시 국밥” 마인드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나름 국밥 장인까진 아니더라도 중수~고수 사이임. 새우젓& 다대기 넣기전에 한입 딱 먹었을때 첫마디는 “깔끔하다”인듯. 기본 간도 거의 안되어있어서 짜게 먹는 사람에게는 간 필수. 특이점은 순대에 배추가 들어가있음. 많지는 않고 순대 먹을때 살짝 아삭거리는 식감이 있는데 이건 호불호가 좀 있을듯. 순대 사이즈도 그냥 평범함. 대신 고기는 확실히... 더보기
상남명가 돼지국밥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로 93
소프트 타코 & 나쵸플래터 & 퀘소타코 본인은 16년간 중남미에서 멕시칸 음식만 한평생 먹어본 사람임. 근데 여기 집? 잘함. 사장님이 확실히 잘하심. 남사장님 한분이 운영하고 계시는데 조금 성격은 조금 과묵해보이시지만 음식은 절대 과묵하지않음. 그 이유는 바로 엄청난 양을 자랑함. 흔히 서울 이태원에서 멕시칸을 저 가격으로 주문하면 작은 사이즈 단품 1~3개 나오는데 요기 사장님께서는 또띠아 2개를 하나로 착각하신게 틀리없... 더보기
협재나쵸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35
돌문어들기름막국수 & 고기국수 제주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국수집. 면이랑 들기름 좋아한다? 여기 안 갈 이유 없음, 그냥 환장함. 관광객이 조금 많은 휴가철에는 대기열이 상당함. 주차장 나름 넓고 공항이랑 가까워서 다시 육지로 가기전 먹고 가거나 제주도 도착해서 먹거리로 매우 추천. 일단 대표 메뉴인 돌문어국수는 들기름에 버물려져서 나오는데 상큼하면서도 고소오오오한 향이 침 질질 흘리게 만듬. 같이 나오는 채소와 특히... 더보기
섬누들
제주 제주시 명주길 26-12
팥빙수(대) 옛날 세대이면 다 아는 유명한 빙수집 “캔모아” 랑 유사함. 요즘 개나소나 다 내리는 우유 눈꽃빙수가 아닌 찐 옛날 vibe 물로 만든 얼음으로 빙수 만드는곳. 빙수는 총 4가지가 있고 순수빙수 버전도 있음. 순수 버전은 토핑이 2개이고 우유로 얼음을 만들고 일반 버전은 토핑이 7-8개 들어가면서 물 얼음으로 간 빙수가 나옴. 토핑도 콘 플레이크, 토마토, 옥수수알, 녹차떡 같이 전부 옛스러움이 묻어있음. 팥 &... 더보기
빠빠라기
제주 제주시 신광로 45
갈비짬뽕 & 탕수육 & 새우볶음밥 그냥 긴 설명이 필요없는 집. 갈비짬뽕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집인데 감히 전국구 짬뽕 TOP 5안에 들 수 있다고 생각됨. 짬뽕 특유의 그 칼칼함과 느낌함이 고스란히 있으면서도 요리의 킥인 갈비가 그 2% 아쉬움을 싹 채워줌. 고기가 엄청나게 부드러우면서 짬뽕의 그 칼칼함과 찰떡궁합임. 면 다 먹고 밥까지 안말아먹으면 그건 죄임. 이 식당을 높이 사는 이유는 저 미친 짬뽕만이 이 집 무기가 아님... 더보기
하르방짬뽕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동남4길 4
풍천장어 숯불구이 민물장어 전문 구이집. TMI으로 바다장어 vs 민물장어의 큰 차이점은 바다장어는 붕장어 갯장어 등이고 민물은 뱀장어를 뜻함. 민물장어가 보통 더 비싼데 그 이유는 바다장어는 쉽게 구해지는 반면 민물은 양식이 불가(장어의 태생은 아직까지도 미지의 세계). 맛과 식감 면에서 민물장어가 바다보다 기름기가 많아 더 부드럽고 고소하다고 느껴질순 있음. 이 집 장어는 일단 A급인게 보여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더보기
풍천만가
제주 제주시 아연로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