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럭저럭 괜찮게 먹고 나왔는데 그후 만나는 광주 분들마다 제가 여기 얘기를 꺼내면 하나 같이(택시기사님 포함) “거긴 별론데...”라고 하셔서 조금 의외였던 곳입니다. 뼈는 정말 크고 살코기도 많이 붙어 있지만, 국물은 뭔가 비어 있는 맛이었어요(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아닙니다). 사람은 정말 많더라구요. 현지평이 어떻든 서울에서 이정도 뼈해장국은 먹기 힘들기에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혼밥하기도 편하고요) / 다른 음식이지만 국밥 카테고리에서 굳이 비교하자면 홍대 부근에 있는 은희네해장국 국물이 왕뼈사랑 뼈해장국 국물보다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왕뼈사랑

광주 서구 무진대로 9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