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이라 여름만큼의 시원한 맛은 아니었지만.. (내게 냉면은 여름음식..) 살얼음 육수의 추운 맛이더라도 역시나 맛좋은 냉면. 정갈한 자태부터가 먹음직스럽고 육향이 어느정도 있는 우래옥, 평양면옥과 더불어 평양냉면 중 탑티어..! (지극히 개인적으로..) 고기고명도 섭섭하지 않게 들어가있고 육수는 깔끔하지만 육향도 어느정도 진한 편이다. 다른 냉면집에 비해 좀 더 조용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 직접 빚은 손만두도 안시키면 서운하다. 하나에 무려 4000원의 가격이나, 매우 큰편이고 속도 더부룩하지 않고 맛있다. 속도 꽉찼고 정성스레 빚었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강서면옥
서울 강남구 언주로174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