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뻘이신 사장님께서 매일 아침 구운 쿠키와 빵이 있다. 태극당을 연상시키는, 옛날 느낌의 빵들이다. 쿠키는 두텁고 막 만든 것 같지만 맛을 보면 정성과 연륜이 느껴진다. 나는 특히 레몬 쿠키가 노랗고 탐스러워 집었는데 부드러우면서 레몬향이 은은한게 정말 마음에 들었다. 얼마나 더 열려있을 지는 모르지만 이화당은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켜온 것 만으로도 대단한 제과점이다.
이화당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52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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