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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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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 바닐라 라떼 6,500 무난무난. 우유거품이 오래 살아있음. 꽤 달달하다. • 참깨 라떼 갈은 참깨가 씹히는 율무차 맛. 내취향은 아니었다. • 총평 연남동에서 주말에 카페 가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여기저기 전전하다가 만석이라 허탕 치기만 여러번, 그러다가 발견한 연남 방앗간. 주택을 개조한 곳이라 방마다 자리가 있나 빼꼼거렸지만 메인 로비(?)같은 공간에 앉게 되었다. 메뉴 갯수가 적다는 게 조금 아쉬웠지만 분위기도 괜찮고, 한번 쯤은 가볼만 한 곳이다. 특이하게도 지하에는 '누군가의 상점' 이 있고 또 카페 공간 한 쪽 벽면도 국내 다양한 특산품들이 깔끔한 패키지에 담겨 판매되고 있었다. 그리고 1층 방 하나는 거울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전시공간인 것 같았다. 앉아있다 보니 나이가 지긋하신 어른, 그리고 그를 따라다니며 유튜브 촬영을 하는 듯하는 사람과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그룹이 우르르 들어왔다가 또 금방 우르르 나갔다. 읭? 하고 저 전시공간이 되게 특별한 곳인가..? 했다.

연남 방앗간

서울 마포구 동교로29길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