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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A

추천해요

2년

• 마라탕 100g 1,700 -> 12,260원어치 (고기추가x) 마라탕 집에 가면 으레 백탕으로 먹는다. 그리고 내가 마라오일 넣고 맵기 조절을 한다. 그러면 베이스 육수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도 볼 수 있다. 라향각 마라탕 국물에서는 땅콩향이 느껴졌다. 보통은 그냥 사골 베이스가 가장 흔한 느낌인데 여긴 내가 마라탕 입문할 때 맛봤던 광화문 오피시아 지하 예전 가게맛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건더기 중에 옥수수 알갱이가 박힌 어묵같은 게 있었는데 특이하고 맛있었다! 마라탕 먹을 때 꼭 치즈떡이나 고구마떡은 넣어 먹는데, 여기는 고구마떡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 꿔바로우 13,000 소스가 꽤 달달한 편! 진짜 잘 튀겼다. 고기 두께도 너무 얇지 않았다. 중국식 식초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데, 약간 캬라멜 향이 나서 꿔바로우를 찍어 먹으면 적당히 새콤하고 풍미를 더해준다. • 총평 올라가는 계단이 꽤 가파르고 끼걱거리지만 올라가면 꽤나 쾌적한 홀이 나온다. 재료 담는 볼에 물기가 좀 너무 많이 뚝뚝 떨어지는 게 찝찝하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깔끔한 공간이다. 광화문의 다른 마라탕집보다 조금이지만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 땅콩 베이스 육수라서 또 찾게 될 것 같다.

라향각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6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