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 진짜 다 맛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보통은 주력 메뉴가 있는데 여긴 다 찐이다.. 토마토와 바질치즈 빵도 너무 촉촉하고 폭신하다. 토마토 향이 확 퍼지고 치즈 조각도 콕콕 박혀있다. 당근 라페를 만들어 올려 먹었는데 고오급 브런치카페에서 나올법한 맛이었다. 라즈베리잼과 버터가 든 소보루 빵도 그냥 반칙이다. 새콤달콤에 고소한 소보루와 버터향까지 더해지니 짱맛! 단팥빵은 진짜 어이없을 정도로 팥소가 꽉차있다. 어떻게 빵이 저렇게 얇게 구워지나 싶을 정도로, 그 속은 그냥 묵직하게 팥소다!! 휘낭시에는 개당 1,600으로 정말 착한 가격이다. 요즘 구움과자가 다 2,3천원대인데. 유자 휘낭시에는 향긋하고 새콤했고, 뭔가 스파이시함이 킼 인 하는게 진짜 신기했다! 흑임자 휘낭시에는 화이트 초콜릿이 듬뿍 코팅되어 있는데, 이 조합도 아주 신선하고 좋았다. 앞으로 자주 들를 것 같은 참새방앗간이 하나 더 생겼다.. :D

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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