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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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카밀로 라자네리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주변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패트롤 플레이스. 칭찬이 자자해서 궁금해졌다. 매장에 들어갔는데 카운터가 무대마냥 특이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좌석간 거리가 아주 여유롭지는 않은 편. 주류도 판매하는 곳이라 밤에는 바의 느낌이 물씬 날 것 같았다. 시그니처 메뉴가 뭔지 여쭸는데 브레베라고 하셔서 주문해 봤다. 우유맛이 많이 나는 라떼였다. 고소해서 디저트랑 먹기 좋았다. 클래식 티라미수 사실 티라미수라고 하기엔 너무 카스테라? 같았다. 게다가 클래식이라고 하니, 내가 기대한 티라미수는 커피가 촉촉하게 적셔지고 마스카포네 치즈가 넉넉한 그런 거였는데 의외였다. 근데 또 맛이 없는 건 아니었다. 근데 토핑으로 무화과잼이 올려있었는데 오히려 그게 마이너스 요소였다. 레몬파운드케익 꽤 새콤했던 레몬파운드. 난 촉촉한 빵이 좋은데.. 이 곳은 대체적으로 버터를 덜 쓰시는 것 같았다. 2209-19

페트롤 플레이스

서울 마포구 동교로 67 삼운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