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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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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다양한 대용차와 잎차가 구비된 인사동의 찻집. 위치는 생소했지만 단정하고 깔끔한 게 마음에 들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메뉴판 사진을 못 찍게 하셨다.. 서운..섭섭..ㅎ 내가 마셨던 차는 이름을 잊었고, 일행 덕분에 맛 봤던 ‘철관음’만 인상깊어서 기억했다. 난초의 향이 꽤나 짙게 났고 여러번을 우려도 향이 일관성 있게 잘 나타났다.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10,000원 언저리였던 것 같다. 다양한 다기와 차가 과학실의 표본들처럼 유리케이스에 담겨 전시되어 있었다. 인사동 메인거리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지만, 낮시간에는 관광객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북적였다. 저녁이 되자 느린 음악을 틀고, 차분한 분위기도 매력적이었다. 2210-25

아름다운 차박물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