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접해본 루의 클램차우더- • 수프세트 (수프+음료) 13,000 감자수프의 느낌이 많이 났던 조개수프! 담백하고 간이 슴슴한 스타일. 함께 내주시는 빵을 찍어먹으면 세상 든든하고 따숩다. 이 날은 흑임자 깜빠뉴가 나온 걸 보고 관심을 가졌더니 사장님께서 맛보라고 조금 잘라주셨다. 흑임자깜빠뉴는 거의 흑임자절편을 먹은 것 마냥 쫠깃했다! 음료는 커피, 탄산수, 오렌지주스 중에 고를 수 있다. • 잠봉뵈르 9,500 메뉴판이 따로 안 붙어있어서 주문하려고 아이패드의 포스(?)앱을 보았더니 잠봉뵈르가 있길래 오잉!!! 하고 주문했다. 일단 버터가 굉장히 향긋해서 너무 좋았고 잔재주 없이 깔끔한 스타일이었다. 솔직히 너무 배가 부른 상태여서 어쩔 수 없이 남겼지만 사장님께서 종이포장지를 내어주셔서 집에 싸갖고 왔다 ㅎ 사장님 친절하시고 빵이 맛있는 루, 이번으로 세 번째 방문이었다. 토마토 수프도 하시는 것 같은데 궁금해서 해방촌에 갈 때마다 자꾸 들러봐야겠다. 2211-12

루

서울 용산구 신흥로11길 50 지하1층 B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