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서는 순간 강렬한 힙합이 고막을 때리고 벽에는 온갖 미국 느낌 나는 사진이 붙어있다. 들어가서 앉으니 Yass 여기가 바로 Los Angelesss 느낌이었달까. 근데 테이블이 대신 조리대가 놓여있어 미묘하게 불편했다. 이건 미국감성이라기엔 엥? 싶었다. 또띠아/나쵸칩/감자튀김 조금씩의 변주는 있지만 아무래도 들어가는 내용물이 모두 ‘탄수화물+생양파+고기’의 조합이라서 조금 아쉬움 감이 없잖아 있었다. 오히려 모든 메뉴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메뉴의 다양성과 차별성이 떨어졌다. 요즘 타코집에서 흔히 구비되어 있는 닭고기나 두부 옵션이 없었던 것도 한 몫 했다. 덧붙여 맵찔이라면 덜맵게 먹는 옵션이 나을 것 같다. 그런거 신경 안쓰고 그냥 원래 맵기로 먹었더니 입술이 한참동안 얼얼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있는 소스도 다 매운거였다.. 알 빠스톨: 멕시칸 양념 돼지고기 까르네 아사다: 센 불에 구운 소고기 • 타코 1pc - 알 빠스톨 3,900/ 까르네 아사다 4,900 • 퀘사디아 - 알 빠스톨 8,900/ 까르네 아사다 9,900 • 나성 나쵸 알 빠스톨 11,900 • 나성 감자튀김 까르네 아사다 13,900 2301-01
나성타코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2길 2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