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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A

추천해요

1년

회현역 근처에 위치한 중식 맛집. 간판은 연길양꼬치라고 쓰여있고, 2층에 위치해있다. 홀릭 문용석님의 추천글을 읽고 방문해 보았다. • 향신육사 17,000 혹은 향라육슬. 고수 듬뿍과 돼지 등심을 채썰어 조리했다. 매콤하고 알싸한 맛이 상당히 중독적! 흰쌀밥과 조합이 환상적이다. 한국의 밥도둑으로는 게장이 있다면 중국에는 향라육슬이 있군, 싶었다. 맵찔이인 나는 고추를 건져내고 먹느라고 꽤나 고생했지만 다음번에는 덜 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려봐야겠다. • 어향가지 18,000 통째로 튀긴 가지에 묽은 어향소스를 끼얹어 나온다. 가지를 테이블에 서빙하면서 숭덩숭덩 가위질을 해주신다. 좀 더 잘게 잘라주셔도 좋을 것 같다. 급한 마음에 먹다가 입 데일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여야지.. 소스가 새콤달콤한데, 그 정도가 좀 강렬한 편이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쉽게 질릴 수 있는 맛이다. 양도 많기도 하고. 방문전에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연말 저녁이라 더 그랬겠지만 내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웨이팅까지 생겨있었다. 앉는 자리에 따라서는 정말 추울 수 있음. 양꼬치는 안 먹을 거면 카운터 앞쪽 테이블에 앉으라고 하시길래 그랬더니 바람이 쌩쌩불어서 밥을 먹는데 정말 추웠고 음식도 금방 식어서 아쉬웠다. 볶음밥은 주문이 꽤 모여야 조리를 시작하는 방식이라 음식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으니 주의해야겠다. 2301-03

연길반점

서울 중구 퇴계로 42-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