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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A
추천해요
1년

외국인 친구도 군말없이 잘 먹는 toppokki~ 간만에 만나는 오랜 친구들을 데리고 어디를 갈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고르게 된 또보겠지 떡볶이. 대낮의 신촌은 약간 한산하고 비어 있었지만 또보겠지 만큼은 오픈런을 해도 오버가 아니었다. 문이 열리기 전에 내 뒤로 세워지는 줄..을 보며 뿌듯뿌듯 했다. 충격적이었던 건, 매장 안에 서빙 로봇이 생겼다는 것! 홀의 중앙이 꽤 널찍하게 비워있는 것을 보고 의아했는데, 멈춰있던 로봇이 위이잉 소리를 내고 다니면서 버터갈릭 감튀를 대부분 서빙한다. 그 넓은 홀 담당 직원이 한 명인 것이 그래도 납득이 갔다. 사실 외국인이 먹기에 식사메뉴의 단 맛은 좀 어색할 수도 있다. 그래도 내 친구들은 잘 먹어줘서 너무 고마웠다. 애매한 명성의 즉석떡볶이집들보다 확실하게 맛있는 프랜차이즈가 훨씬 낫다. 또 먹고싶네.. 또 보겠네...또보겠지... 2304-07

또보겠지 떡볶이집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4길 1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