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g에 10만원인 듀록 품종 돼지고기는 이것보단 맛있어야 하지 않을까.. 밀랍으로 감싸 3주간 드라이에이징한 돼지고기를 먹어보았습니다. 숙성시간때문에 예약도 3주 전에 해야 하는 메뉴입니다. 그런데 식당에 들어가 예약자 이름을 이야기해도 누락이 되었는지 자리에 앉는 과정이 영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왜 굳이 밀랍일까 싶었습니다. 아쉽지만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들었어도 너무 시끄러운 주변 환경 때문에 잘 안 들렸을 것 같네요. 밀랍으로 커버된 고기 덩어리를 퍼포먼스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한 ‘밀랍깨기’를 보여준 후 주방에 가져가서 한 차례 더 정리해서 가져와 구워주셨습니다. 고기는 생각보다 인상깊지 않았어요. 원래 계획으로는 다른 고기도 먹으려고 했지만 그냥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재방문 안할 것 같습니다. 너무 주변 직장인들 회식하는 분위기라 시끌벅적해요. 2307-27
월화식당
서울 마포구 도화길 29 1-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