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MAXIMA
추천해요
1년

‘나 요리 잘해’ 포스 뿜으시는 호주 셰프님이 요리하시고, 여사장님은 바리스타시라고. 그 덕에 음식도 커피도 칭찬을 듣는다. 골고루 맛있게 잘 하는 집임에는 틀림없다. 원래 가려고 했던 업장의 당일임시휴무로 급하게 방향을 틀어 찾아간 호주식 브런치 카페. 이른 점심시간부터 부지런한 외국인 손님들로 가득 차있던 곳. 10-16시만 영업한다. 브런치라는 메뉴 특성상 먹다 보니 살짝 물리는 느낌이 있었고 야채가 더 있었어도 좋겠다, 싶었다. 너무 메뉴판 도장깨기를 의욕적으로 해버렸을 때의 부작용일 수도 ㅎ(!) • 오지 빅 브레키 19,000 해시 브라운이 빨간색!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듯한 조합. • 아보 온 토스트 15,000 + 훈제연어 4,000 아보카도에 무슨 짓을 하신건지 아주 크리미하고 곱다. 추가한 훈제연어도 맛있다. • 에그 베니 16,000 + 소프트 쉘 크랩 추가 4,000 잉글리쉬 머핀은 굉장히 단단하다. 소프트쉘 크랩이 아주아주 맛있었다. 추가하길 추천! • 할루미 치즈 추가 3,000 구워먹는 치즈인데 아주 특별하지는 않았다. • 비건 샥슈카 16,000 토마토, 주키니, 가지, 고구마, 병아리콩 조합에 치미추리가 알싸함을 더해준다. 새로운 느낌의 샥슈카. • 비건 바나나 브레드 + 아이스크림 9,000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바나나 브레드. 바나나 향이 아주 진하다. • 딸기 체리 케이크 7,000 비주얼이 아주 귀여운 케이크. 케익시트 입자가 굵직하고 터프한 스타일. • T2 Packs a peach 5,000 역시나 호주의 티 브랜드인 T2를 내어주신다. 약간의 단맛이 가미된 복숭아 티. 갓 수확한 것보다는 꿀에 절인듯한 진득-하게 밀려오는 향이 인상적이었다. 빵에 진심인 편 님 밋업 w/ 머큐리 님, 뿌디 님 2307-29

루시드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2길 45 HZONE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