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집 웨이팅 하면서 들른 빵집, 오보록 바로 맞은 편에 있어서 기다리기 심심한데 가볼까? 싶어서 재방문 해 봤습니다. 근방의 빵집인 밀곳간보다는 대체적으로 건강한 빵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판매합니다. • 성북동 선잠빵 3,900 오보록의 시그니처인 빵입니다. 뽕잎빵 속에 발아단팥과 요거트 오디 생크림이 들어있어요. • 앙버터 5,300 썰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종이봉투에 다른 빵들과 함께 넣어주셔서 빵이 분리되어 버렸더라고요..! 뭐 다시 겹쳐서 먹긴 했습니다만 일반적인 포장방식이 아니라 엥! 싶었습니다. • 오렌지 초코초코 4,300 사워브레드의 느낌이지만 오렌지필과 다크초코칩이 콕콕 박혀서 달지 않고 향긋합니다. • 노.노.노. 브레드 5,200 밀가루, 계란, 버터, 기름, 설탕이 안 들어간 빵. 노노노 브레드를 검색하면 오보록 네이버 블로그가 나오는데 만드는 과정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오트밀, 아몬드밀, 호두, 오렌지, 바나나 반죽으로 만든 빵입니다. 오렌지 필 덕에 아주 향긋하고 씹는 재미도 있는 매력덩어리예요. • 치즈 감자 포카치아 3,700 쫠깃하면서 담백한 포카치아. 지금껏 먹어본 포카치아 중에 가장 쫄깃한 것 같아요. • 유기농 통밀 바나나 파운드케익 3,800 통밀이 들어가서 거친 식감이지만 그도 나름대로의 매력으로 다가오는 파운드케익입니다.
오보록
서울 성북구 성북로 6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