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 쭈꾸미 철판집. 지금 위치는 이전개장한곳이라 한다. 언제나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걱정했는데 바로입성. 이후 웨이팅이 길게 생겼는데 저녁간 한참 일렀는데 벌써부터? 노포이미지와 다르게 테이블마다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시스템. 밥볶아먹고싶어 철판을 선택... 했지만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이모팀 제대로 못봐줘서 바싹 태워먹었음. 분명 챙겨주신뎄는데.. 그래서 매캐한 연가 가게 안에 가득차자 베테랑 이모님이 새로 한판을 내어주심. 그렇게 2판째에 먹을 수 있었음. 2단계(신라면 맵기)로 먹었는데 다 구워지고 콩나물을 같이 볶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덜매운느낌. 다음엔 매운맛 단계를 올려야지. 엄청 불량스런 매운맛에 감칠맛이 돌아 술안주로 딱. 회전율이 좋은 집이라 쭈꾸미 상태가 몹시 좋아서 양념은 살짝 도움주는 정도일뿐 탱탱한 쭈꾸미가 이 집의 맛의 중심을 잡고 있었음. 그치만 추기한 볶음밥을 볶아먹으니 아 이집의 핵심은 양념이구나. 이 맵삭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이 배부른데 계속 밥을 싹싹긁어 먹게 만듦. 사실 쭈꾸미 샤브가 궁금했는데, 그건 다음 기회로.
소문난 초량할매 쭈꾸미
부산 금정구 오시게로54번길 2 가나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