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한옥카페. 실제로 역사있는 장소인줄 알았으나, 허영만의 식객을 원작으로한 드라마 촬영 세트장이었다고 함. 이후 한식당 운영하다가 지금은 한옥 카페겸 주점으로 운영. 낮에봐도 밤에봐도 고즈넉한 모습이 좋다. 소소한 소품들도 귀엽다. 떡을 서빙해 나올때 플레이트가 벼루모양이라던가. 구석구석에 재미있는 아이템들이 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있음. 차도 일반 잎차도 있고, 여러 한약재를 섞은 청혈차라던가 이런 차들도 있고. 빵과 떡도 이곳의 오리지널 메뉴들이 있다. 떡메뉴들은 다 붕어빵틀, 와플틀에 눌러서 귀여운 모양으로 나오는것도 좋다. 커피를 마시진 않았는데, 직접 로스팅도 하고 산지에 따른 다릉 커피들도 서빙하는것이 인상적. 커피도 대충하지 않는다? 라는 느낌. 이지만 일리마크가 있는 커피통 같은걸 옮기는걸 봤는데.. 보다보니 투숙객을 위한 다도체험도 있는거 같다. 다음엔 애프터눈티/다도/전통주와 주전부리 세가지중 한가진 꼭 해보고싶다.
하이원리조트 운암정
강원 정선군 사북읍 하이원길 265 강원랜드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