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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무슨 평냉인가? 싶었는데. 이집 정말 잘하는데..? 을밀대 강남점 보다 훨씬 괜찮음. 을밀대 강낭점과 같은 육향이 느껴지는데 이후 부정적인 맛을 플랫하게 잡아줘서 부정적인 뉘앙스가 없는 그런 깔끔한 맛을 보여준다. 처음에 국물 한모금 하고 머라에 물음표가 계속 뜨면서 국물만 다마샤버릴뻔. 면. 면도 너무 메밀명이 적당한 익힘에 적당한 구수함까지. 와 제주도에서 무슨 평냉인가 했는데 이정도 집이라니? 수육도 1인 수육이 있어 시켰는데, 고기위에 발린 구수한 참기름과 파김치가 너무 폭력적인 맛이라 1인 수육이 아닌 그냥 수육 플레이트 하나 시킬껄! 하는 후회가득. 정말 제주에서 또 이런 시골 동네에서 이정도 집이라니. 나중에 들은건데 주인분도 육지에서 왔는데, 평냉이 아닌 다른 요식업으로 성공하고 온 분이라고 함.

화순 평양면옥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로 128 미고도식당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