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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계란 후라이를 올려주는 근본 중국집을 찾기 위해 핀해둔 집인데 이제 방문. 간자장으로 한번, 탕슉으로 또 한번 달인에 나왔다곤 하는데, 그거 이전에 계란후라이를 올려주는 중국집에서 부터 근본임을 알 수 있지 않나? 해당 가게로 들어가는 골목에서 씨티백에 철가방을 들고 다니는걸 보고 그집인가? 했는데 맞았음. 아직도 철가방에 배달하다니. 가게 입장전부터 근본력 가득했고 메뉴에서도 오랫만에 느끼는 메뉴들. 탕슉 리뷰들도 많아서 같이 시켰는데 안시켰으면 후회할뻔. 튀김옷 반죽할때 맥주를 넣어 튀김옷을 바삭하게 만드는 테크닉을 사용하는 집들을 제법 봤는데, 이집은 탕슉 자체가 부드럽다. 튀김옷부터 안의 고기까지 부드러운 텍스쳐로 숙 넘어가는게 신기했음. 소스도 근본 탕슉 소스. 사과향이 나는 산미있는 과일탕슉소스라니. 진짜 오랫만. 짬봉 자장오 두말하면 뭐하라 비주얼 부터 느껴지는 근본 맛. 너무특이한건 없지만, 지금 이 시점에는 이런맛을 내는 집 자체가 이제 독특한집 아닐까? 간짜장의 야채들의 익힘이 이렇게 알맞은게 얼마만일지... 밥먹는 짧은 시간동안 수시로 왔다갔다하는 철가방과 쉴세없이 열일하는 제면기에서 이집의 동네 인기도 확인 가능했음. 오랫만에 추억 가득한 맛이라 즐거웠음.

옥성반점

부산 중구 보수북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