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쥬스와 한라봉에이드. 당근쥬스는 수박맛도 조금 나고 맛있는데 당근 특유의 향 때문에 벌컥벌컥 마시는 게 부담스러움. 당근쥬스 마시고 한라봉 에이드를 마셔서 그런지 굉장히 달게 느껴짐. 탄산이 약해서 아쉬웠음. 가게가 엄청 예쁨. 빈티지한 유리잔, 찻잔, 주전자, 냄비, 티스푼, 코스터 등의 주방용품과 니트 가디건, 스웨터, 오르골 등도 판매함. 주방용품이 메인이고 기타 빈티지 소품이 곳곳에 있다고 이해하면 될 듯. 라디오, 시계, 토스터, 거울, 뜨개 방석 등등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아주 쏠쏠함. 판매하는 물건과 인테리어 소품을 잘 구별할 것.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 있으니 이용객들은 주의하셔요. 일본 라디오 드라마 같은 게 계속 흘러나옴. 지금 생각해보니 리틀 포레스트 원작 만화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그런 듯.
리틀 포레스트
제주 서귀포시 월평로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