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쌈지길 맞은편으로 ‘안녕 인사동’이라는 상당한 규모의 건물이 새로 생겼는데요. 한남북엇국, 금옥당 등등 알려진 가게들이 꽤 들어와 있습니다. 그중 4층에 자리한 부쿠서점은 성북동에서 아예 여기로 이전을 해왔어요. 익히 큐레이션과 규모 있는 주택을 개조한 북카페 분위기로 유명했던 곳으로 알고 있어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시점 들려보았는데요. 큐레이션을 얼마나 신경 쓰는지는 사진으로 함께 첨부합니다. 테이블이 몇 개 있고, 동행이셨던 남자분들도 다 분위기가 아늑해 좋다고 하셔서 ‘추천’으로. 커피와 음료도 좋았습니다. 이 건물이 위는 호텔인데요. 호텔 로비에 나와 큐레이션 서점에 들려 책을 본다고 하면.. 저는 좀 이런 판타지가 있는데요. 파주에 있는 호텔 1층 ‘지혜의 숲’에서도 그게 하고 싶어서 묵어본 적이 있거든요 🛌...
부쿠서점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안녕인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