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강남역, 광화문
한국의 세련됨을 가만하게 담아놓은 서촌에 생긴 정갈 밥상. 밥상 12,000원 술상 15,000원 메뉴는 단 두 개. 동네 오래 살아온 주민 언니에게 “거기 생겼는데, 괜찮아~” 란 말을 듣고 와보았습니다 (이 언니도 꽤 까다로운데, 저랑 취향이 꽤 비슷해, 추천해주신 ‘정류장’ 연어김밥을 뽈레런을 위해 준비하기도 했지요) 들어가 앉으면 사람에 맞춰 상을 내오십니다. 이 동네에 이런 정갈한 식당이 잘 없는데요. 모양만 그... 더보기
효자동 밥상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62
저에게 변변한 이 집의 사진이 없는 건… 갈 때마다 엄청 대취해 나왔기 때문입니다. 신당 뒷골목으로 이사간 이 가게는 원래, 은평에 있던 힙한 2가게가 출발인데요. 1. 이름 ‘쓰흡’ - 사장님들이 좋아하는 술의 주원료 3가지에서 따옴. 쌀, 홉, 포도 2. 전통주 ‘미주가’ (여기도 넘 좋았음…) + 두부전문점 ‘두부하다’ 두 사장님의 의기투합. (제가 만두 담으로 좋아하는게 두부…) 미주가를 데려간 후배는 늘 저에게 ... 더보기
쓰흪
서울 중구 퇴계로87길 49-12
저희 고등학교는 특이하게 백제권으로 수학여행을 갔어요. 기억 나는 건 ‘서산마애삼존불’ (교과서로 읽고 엄청 기대 했는데…) 과 대천해수욕장을 그 추운 가을에 갔다는 것 뿐. 당시에도 해수욕장엔 볼 게 없어 담임 선생님이 바다를 배경으로 도로에서 단체사진과 개인 사진을 찍어주신 기억이 납니다. 그때 이후로는 대천해수욕장을 잊고 살았는데 이런게 생겼네요. 2015년 53억원 규모를 들여 완공. 13m 높이라는데 밑이 저렇다보니 ... 더보기
스카이바이크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10길 79
밑찬이 잘 나오네요. 둘이면 게국지 소자 (50,000원)에 솥밥 추가. 게국지가 끓는 동안, 시원한 백합조개탕에 따뜻한 김치 전과 두부전을 먹고 있으면 게가 무르익어요. 게국지를 첨 본 엄마의 한마디 “이거 잡탕이구만” 무난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택시기사님도 보령은 진짜 맛집이 없다는데 그 말도 알 것 같고.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는 가장 알려진 집일 곳 같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평일엔 한산하구나… 를 느끼며, 내년엥 ... 더보기
풍미 꽃게장 게국지
충남 보령시 머드로 64
순천 뽈레 1위 식당은 어떨까… 기본적으로 어머님들의 한식 부심이 있다보니 가족 여행시 한식을 고를 때 참 고민 되잖아요. 어머니가 “안 먹어본 거 먹어보자”라길래 고심하다 고른, 순천 뽈레 1등 도토리 명인의 도토리 전문점. 저희 같은 관광객은 아무래도 코스를 고르게 되는데, 결론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들 이야기하신 표고 탕수 좋았고요. 임자탕도 그렇고… 어머 이거 무슨 맛이야..? 하는 어머니를 보고 있으면 그저... 더보기
나눌터
전남 순천시 팔마1길 4
오오,,, 여기 넘 제 취향. 혼자 가지덮밥 (9,000원. 비건 옵션 가능) 먹으러 왔다가 주말부터 낮술 마시기 만든 곳.! 가지를 매우 좋아하는 터라 밥 먹으러 왔는데, 가지덮밥을 시키니 먼저 서비스라며 작은 전을 내주시더라고요. 오 맛있다! 못 참고 전을 한 접시 시키고 막걸리 냉장고를 보니 배상면주가의 호랑이 막걸리랑 호랑이유자 막걸리가 있네요. 잽싸게 뽈레 아이템 리뷰를 검색하니 둘 다 등록이! (오 기쁘다!) 평점... 더보기
코코로 레시피 2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6길 17-5
오리온 생맥주와 글라스 와인 3종 상시 준비. 친절하고 멋진 여자 사장님이 운영하는 와인바입니다. 고수 가득 넣은 돼지고기 된장 볶음을 팔고요, 쏨땀골뱅이는 담에 먹어보려고요. 포두부 싸먹으니 와인과 잘 어울리는군요. 에스닉 안주 + 글라스 와인 하나 시켜 바에 앉아 볕 들어오는 가게에서 사장님과 수다 떨면 이런 낮 호사가 없네요. 카페인 줄 알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암튼 밝은 가게이고, 안쪽 야외석도 있습니다. 사실... 더보기
노든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5가길 2
좀 신기한 카페인데요. 리사이클링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샵이 아닐까 싶어요. 커피 사진 안 찍었는데 음료도 좋고 공간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주말 일거리 싸들고 여길로 올까봐요 😉
원써드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