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강남역, 광화문
엘시티 앞 해운대 해변. 유난히 외국 바이브가 나는 고릴라 브루잉. 한 시절 서울에서 고릴라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극소수라 (ex. 신촌 네이버후드) 이 맥주가 참 귀했다죠. 본진에 왔으니 안 들려볼 수가 없는데요. 이런 외국인 사장님이 하는 브루어리의 정체성이 그러하듯 시크 무심이라 한국인들은 좀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쿨하고 날 것 같은 그 맛들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테이블이 야외에 깔려 놀러온 느낌... 더보기
고릴라 브루잉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이 자리에서 18일 까지 영업을 하신다고 해 후딱 다녀왔습니다. 예약을 그래도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뽈레러 분들이 다들 맛있어 하신 것 같은 메뉴 2개를 시켰는데 부라따 피자도 블랙 트러플 따야린도 참 맛있게 후루룩 먹었네요. 혼밥하는 대학생 @ymcho02 님의 https://polle.com/ymcho02/posts/55 포스트에서 ‘더들리님’이 접시까지 긁어드셨다는 이야기에 안 시켜볼 수 없었다죠. 어느 자리로 가실지... 더보기
빠넬로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5길 29
글로우 서울의 가게들에 대한 호오를 떠나 잘 만든 브랜드들이라 생각합니다. 타겟이 정말 뾰족하고, 일반인들에게 외식이 함의하는 '새로운 경험'이란 점에서 감도와 맛의 밸런스가 좋지요. 실제 매장이 포트폴리오 성격을 겸하는 측면이 있겠으나... 그런 글로우 서울이 대중 일상 끼니용 매장 구축과 브랜딩을 할 때의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자리입니다. '레인커피'라는 천체우주 (유정수 대표님의 실제 학부 전공이시죠) 컨셉의 '레인리포... 더보기
ETF 투고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84길 16
콩국수 안 먹을 것 같은 사람도 이건 맛있다고 먹을 것 같습니다. 콩비빔칼국수란 메뉴인데 흑임자 올라가고, 참외 토핑. 꾸덕하게 갈아올린 콩이 정말이지 식사 메뉴보단 디저트 먹는 느낌이랄까요. 젤라또 같은 꾸덕한 콩의 질감까지. 맛의 레이어가 있어 즐겁게 먹었습니다. 저에겐 올 여름 먹은 음식 중 가장 인상에 남는 음식이었네요. 인근에 콩국수 1등 진주회관도 있지만, 이건 그냥 장르가 다르단 생각이. 한번은 더 먹으러 가고 싶은... 더보기
탄백
서울 중구 정동길 37
신촌 파오파오와 비슷한 스타일의 만두집으로, 가게가 무척 귀엽습니다. 근처였으면 좀 더 자주 가지 않았을까. 테이크아웃 위주 매장으로 배달이 많습니다.
춘만두
서울 강남구 역삼로14길 3
10k 대회 후 순대국. 순대와 고기가 실한데, 깻잎이 많이 들어가 건강한 맛이네요. (15년전 제 기억에 이 집은 좀더 노포스러운 맛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가게가 깔끔하고 순대가 도톰하니 깔끔한 것도 좋은데 너무 깔끔합니다 모든게 ㅎㅎ - 아들과 아들 친구들이 물려받은 노포 국밥집 느낌이랄까요 - 그치만 상암에서 아침에 대회 뛴 러너에겐 감사한 영업시간이죠.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동지 여러분,,, 마포 러너들에게 강력 추... 더보기
순대일번지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