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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働くことは生きること. 전) 만두요정. 같이 간 식당은 남들이 뽈레에 올리라고, 본인은 잘 안 올리는 사람. 프사는 거제 근포땅굴. 우유 들어간 커피는 잘 안 마시고 단맛은 덜 좋아하는 편. 가끔 밖에서 혼술. 식당의 맛과 용도를 둘 다 중요하게 여기며, 잘 되는 식당이란 일정 수준을 넘는 맛과 상권 내 역할의 조합이라 생각해요. 💌숨신맛 레터 발행
서촌, 신논현, 광화문

리뷰 1972개

아루히가 있는 건물에 생긴 아루히 같은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유명한 르뵈프. 프랑스어로 ‘소고기’라는 뜻이고 조리 방식을 다르게 해 ‘합리적인 가격’을 목표롶하는 곳입니다. 밖의 안내에도 안 써있는데 그냥 3층으로 올라가 제일 끝.. 으로 가니 나오더군요. 서비스는 생각보다 괜찮았고, 테이블을 자주 신경 써주시는 편. 일단 디너 33,000원에 순서대로 잘 구운 브리오슈 & 무화과 버터, 연어, 시저샐러드, 스... 더보기

르 뵈프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42

와 다들 쓰신 것처럼 패티가 진짜 맛있네요!!! 진짜 한 입 먹고 다시 사진 찍었다니까요!!! 시그니처와 고민하다가 @nobe0716 님이 추천하신 코울슬로 들어간 서울버거를 먹었는데 굉장히 상큼하고 치킨 패티가 너무 훌륭해 마음에 드네요. (마침 며칠 전 연속으로 다른 맘터버거들을 먹고 실망해서 더 비교가…) 스쿼시 치러 가기전 자주 들릴 거 같아요. 헤비운동러라 성분이 가장 좋은 치킨버거를 자주 먹거든요 (심지어 원래 치킨... 더보기

코리안 치킨 클럽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78길 22

오오 근래 서촌에서 마신 커피 중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싶어보니 듁스 커피를 쓰는군요) 아마도 게이샤였나 에티오피아 였나를 마셨는데, 커피도 맛있는데 테이크아웃 할인 20%까지 받아 좋은 원두를 무척 만족도 있게 먹었네요. 무엇보다 가게 사운드와 BGM이 좋아 필터커피를 기다리는 찰나도 행복했습니다. 볕 드는 날 특히 예쁜 공간 :)

워킹 어라운드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51

신논현에도 갈만한 빵집이 있습니다!! 오래 휴업한 쿄 베이커리가 다시 문을 열었어요. 10여 년 전 이글루스를 했었는데, 유독 이글루스는 일본 문화에 조예가 깊던 분들이 많았어요. 남다른 영화 취향과 식견 있는 독서력을 가진, 글을 읽는 것 만으로도 문화 교양을 배울 수 있던 멋진 언니들이 많았었는데요. 그 시절 홍대에서 블로거들이 만나면 여기 빵을 사서 만나곤 했달까요. 식빵의 존재를 알게된, 상수역 인근 나름 줄 생기던 ... 더보기

쿄 베이커리 더 인피닛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8길 6

앗! 기대 안 했는데 수박주스가 직접 갈아낸 맛이네요! 가게 외관과 내부 만큼이나 기분 좋던 가게! (일대에 이런 곳이 없다보니) 여름에 수박 주스 먹으러 몇 번 들릴 듯요 🍉

쿠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83길 18

처음 달리기를 한 건 아마도 15년 전. 운 좋게 부모님이 입주한 단지엔 산책로가 있었고, 잠깐 부모님댁에 들어가게된 저는 이 산책로를 뛰어보기 시작합니다. 단지 내 헬스장이 10시에 끝나면 별 도리가 없었거든요. 술을 늦게까지 더 잘 먹고 싶어서, 주말이면 술독도 깰 겸 칼럼 소재와 개요도 짤 겸 수영을 시작했는데 (구석 구석 물로 술을 빼주는 기분이랄까요 😌) 수영은 어느 수준 이상 실력이 늘지 않던 것에 비해, 달리기... 더보기

피크닉

서울 중구 퇴계로6가길 30

얼마전 나영석 PD의 채널 십오야 ‘대명이따라’에 나온 서른즈음에… 여기선 데드락이 유명하지만, 데드락보다는 레드락을 먹는 손님들 (차마 ‘단골’이라고는 못 쓰겠네요…) 도 있는데요. (저 🙋🏻‍♀️ 말고도 많…) 레드락이란 오비에서 97년 출시한 엠버라거로, 여긴 레드락 관리를 정말 잘 하는 곳인데요, 데드락은 여기 데낄라가 들어가는 폭탄주로 직접 손님이 제조해 마시는게 특징입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이 곳에 오면, 나이들어가... 더보기

서른즈음에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7안길 35

와… 이 동네에 이런 규모라니! 엄청난 규모의 로컬 스티치 매장이네?? 하고 보니 ‘누디트’란 이름의 주거+공유사무공간+상업시설로 꼭 광교 앨리웨이의 좀 작은 홍대 버전 (이라기엔 심히 큽니다만) 이다 싶었는데요… 역시 앨리웨이를 만든 네오밸류의 작품었군요! 1층엔 큼지막한 (아마도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데스커, 테라 로사, 서관면옥만으로도 엄청난 존재감. 위엔 로컬 스티치가 있습니다. 냉면 맛은 제 취향보단 누구나 좋아할... 더보기

서관면옥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길 41

미오

1개월

가끔은 평가가 무의미한 장소들이 있지요. 첫 직장,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해왔던 (그러나 직장이란 이름으로 불리진 못했던) 것들의 범주를 돈을 받으며 ‘일’이란 구획으로 밀어 넣던 날들. 그리하여 너무나 뜨겁고, 함께 으쌰으쌰 하던 사람들과의 낯설지만 그리워하게될 촉감들까지. 그 모든 것들이 이 곳을 떠나고 가끔 맛집을 찾기 위해서나 전 업계 동료 들을 만나기 위해 남경장으로 가는 골목을 들어설 때면, 훅 느껴지곤 했다죠... 더보기

남경장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56

미오

1개월

잘되는 이유를 알겠네요. 손님 중 남자 비율 압도적이고요. 엄청난 포만감의 ‘기본 버거’ 입니다. 땅콩기름에 튀긴 감자 맛이 이거군요 🤪 버거도 감튀도, 맛은 있는데 또 먹을지는 모르겠어요. 이거 먹으면 스쿼시 2시간은 쳐야할 것 같은… 감튀 라지는 최소 5인 이상일 때 시키세요…. 너무 많다. (찾아보니 파이브가이즈는 감자튀김 후하기로 유명하다고.) 케이준을 먹었는데 소금 시키면 담백한지 궁금하고요 (땅콩기름이라 크게 ... 더보기

파이브 가이즈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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