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선 이런 카페일 거라는 상상도 어렵네요. 사진으로는 그 멋짐이 그리 담기지 않아서 눈으로 보고 있으면 어딜 봐도 너른 풍경에 압도됩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고, 또 좌석 간격이 넓을 수밖에 없는 구조. 음료 가격이 서울 내 최고가 카페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위로 올라와 뷰를 보고나면 이해가 갑니다. 날 좋은 날 또 가고 싶네요. 대중 교통으로 갈 경우, 배차 간격이 긴 8003번 버스를 타면 평창동 주택가의 예쁜 풍경을 굽이굽이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음료의 맛은 전체적으로 밍밍한 편.
더 피아노
서울 종로구 평창6길 71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