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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추천해요
3년

이게 저가 커피 퀄리티일까 😱싶은, 직접 로스팅하는왠만한 커피 잘하는 매장 만큼 괜찮았던 1,500원 아메리카노!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집으로 여기 커피를 사가려고 집에서 일찍 나오는데요. 투샷 아메리카노 가격에 별 기대 없이 먹었다가, 응?? 하고 팬이 되었다죠. 원래 산미파인데 이 집은 고소한 원두도 맛있어서 방문 중 반은 고소한 원두로 선택하고요. 디카페인도 맛이 괜찮음. 원래 사무실에서 주로 드립백을 마시는데, 여기 디자인이 귀여운 티백을 파시길래 사왔는데, 맛도 좋고 엄청 편하더라고요… (사무실에선 얼마전 ㅍㄹㅊ 티백 먹고 아쉽다고 했다가, 이 티백은 맛도 있으면서 무지 편하다고 이야기 하게된…) 너무 친절하시고, 커피를 꽤 해오신 듯 한데 (성신여대 앞에서 세탁소 간판으로 유명했던 카페를 하시다가 요기로 리브랜딩해 오신 듯요. 너무 궁금했던 매장인데, 회사 앞으로 와주셨으니 모르고 팬이 되어 너무 신기했습니다! 가게 인스타 보니 이전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시나 보더라고요) 시청이나 을지로 입구, 무교동에서 커피 테이크아웃 하실 때 들려볼만 합니다. 저가 커피로만 생각하기엔 근본 있는 로스팅 가게가 아닐까 싶어요…! (아침에 캐리어에 단체 커피로 사가는 분들 있음)

동네시민

서울 중구 다동길 33 효광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