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스쿼시에 흠뻑 빠져 있는데요… 급기야 6개월 이하 입문자 대회에 다녀왔고, 역시 멀리 갔을 땐 뽈레를 켜고 밥 먹을 곳을 찾는 재미가 있단 말이죠 😉 1점 차로 광탈했으나 ‘졌잘싸!’를 외치며 더운 날에 맞게 평냉을 먹으러. 강서권 평냉 고수 대동관! 맛있었어요. 만두도 맛있었구요. 저 보쌈 반이 특히 맛있었는데 (성천막국수 급) 가게에서 냉면에 싸먹으라 했는데, 쌈장 마늘 조합이 가장 좋습니다. 부드럽고 육향이 아주 잘 느껴져요. 잘 삶은 보쌈이에요. 최근엔 평냉을 먹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너무 맛나게 먹어서.. (운동 직후라 그런 건 아닐겝니다 ㅎㅎ) 개성 있는 스타일에 박수를 보내며, 역시 안 가본 곳을 가서 먹는 재미가 이거였지 하게 됩니다. 가게에 붙은 글이 좀 재밌더라고요. 사대문 안 비싼 그 냉면들 말고… 이런 내용이었거든요 😌
대동관
서울 강서구 우장산로 1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