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맥주 2000원! 허름해도 괜찮다면, 주당이거나 노포 감성을 좋아한다면! 근처에 신생 스쿼시장이 생겨 치러왔다가 (무려 유리로된 정식 구장!!) 근처 밥 먹을 곳을 뒤적거리다 와 봤습니다. 1. 고기 바로 잘라서 내주시는데, 고기도 괜찮고, 맛있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2. 한마리를 시키면 항정, 목, 삼겹살이 고루 나와요. 3. 으르신이신 사장님 굉장히 친절하시고요. 손님과 대화 섞어도 재밌는 분. 4. 달래 들어간 된찌가 참 맛있습니다. 밑반찬으로 한조각씩 먹을 수 있는 양념게장도 나와요. 5. 가게가 낡았는데, 대신 문이 활짝 다 열려 야장 느낌 제대로 납니다. 여쭈니 15년 되었다고. 6. 마지막으로 모르고 갔는데, 소주, 맥주가 2,000원입니다. 바로 앞 신장 개업한 고깃집이 병당 2,000원에 팔아 어쩔 수 없으셨다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5명이서 10병을 먹고 술값이 인당 4,000원 ㅠㅠ 사장님 엉엉 7. 냉면은 특이하게 동치미가 섞여 너무 새콤하지 않은 매력이 있습니다.
무쇠돌이 생삼겹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22길 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