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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2.5
10개월

처음 육전식당을 신설동에서 가고 감격한게 8년 전인데요. 땅코를 동선상 더 자주 갔지만 육전식당도 주변에 참 좋은 곳이다 말하고 다녔죠. 정말 감동적이었고. 이 지점은 일전에도 한번 왔었고, 만족도도 높아 저는 또 올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요. 원래 사람이 많지 않을 시간인데 사람이 많아 놀랐고, 외국어로 인사하는 것도 그러실 수 있다 싶은데, 한국인에게는 너무 두껍게 썰어 레어하게 드시라는게… 그러고보니 메뉴가 자가제면 면에 불고기에 육전에 어마어마하게 많아졌습니다. 관광객 패키지 식당 같아요. 일본인들 사이에서 한국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돼지고기집으로 포지셔닝 되었고, 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는 쪽으로 여러가지가 과잉 포지셔닝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돼지고기 스테이크..? 힙한 곳 유명한 곳 안 가셔도 되고, 맛깔난 밑반찬 쪽 기본 삼겹 선호하시면 근방 ’호남마을‘ 추천드립니다. 여러가지로 대척점에 있는 가게죠. 집 된장으로 꽃게 해물 넣고 푹푹 잘 끓인 찌개와 손 가는 쌈이 있는 동네 사람 사랑방 같은 곳. 딱히 제 선호가 그 곳이 큰 건 아닙니다만 관광객/직장인/주민 선호가 다 다를 이 동네 고깃집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군요. (아마 다시는 안 갈 것 같다는 이야기를 이리 길게..)

육전식당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2길 12 1층

Arthur Morgan

좋아하던 식당이었는데 이렇게 됐네요. 일본 NHK 어떤 방송에 나온 뒤로 계속 유명해졌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니던 시절에도 외국인 손님들이 그냥 앉아있기만 해서 회전률은 좋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