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반 오픈 시간이 되자, 조용한 골목 어디에선가 나타나는 사람들. 좋음과 추천 사이. 정말 분위기가 열일합니다. 원래 쌀가게 였던 자리를 이어받아 가게를 만드셨다고. 효리네 민박에 나와 인기인 곳인데 이 바로 앞에 있는 ‘미래책방’ ‘반서울’ 등등과 함께 서울로 따지면 뭔가 을지로 힙- 스러운, 모텔로 둘러싸인 제주도 돌담집이 공존하는 구시가지입니다. 우진 해장국 드시기 전에 그냥 여길 한바퀴 돌아도 산책코스로 좋을 듯 해요 😌 얌전한 개가 있구요. 시그니처인 ‘쌀다방 라떼’를 덜 달게 달라고 했는데 (전날 대화 나눈 셰프님이 제주도 유명 카페들이 다 달고 우유 들어간 커피가 유명하다던 말이 생각나) 그래서 딱 좋았습니다. 그냥을 먹었으면 ‘좋음’이었을 것 같아요 😇 공항 들리거나 식사 하러 가시다 들리는지 금방들 앉았다 다 마시면 빨리 나가는 분위기. 근처 친한 가게가 오픈 준비 중이신 것 같더라구요. 생각보다 자리는 꽤 됩니다. 스콘 냄새가 너무 맛있을 거 같았는데 근처 꼭 제주도 온 김에 밥 먹고 가야할 집이 2곳이나 발견되어 ... 🤣👣 서둘러 움직였던 것입니다. #분위기굿 #효리네민박 #제주핫플
쌀다방
제주 제주시 관덕로4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