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퇴근길 늘 지나던 가게. 오늘따라 광화문 어묵 맛집 ‘부산포 어묵’이 문 닫아 아쉽던 마음에 불쑥 오뎅하나 먹으러 들렸습니다. 아 오뎅 하나 먹고, 맛있어 보여 빨간 오뎅도 또 달라 하고... 젊은 분들이 하시는데 깔끔해요. 가만 보니 안쪽에서 김말이를 속을 만들어 김밥처럼 말고(?) 계셨어요. 튀김 기름도 엄청 깨끗해 보여요. 🍤다음엔 새우튀김과 #김말이 먹으러 와야겠!! 단 자리가 없어서 포장 또는 서서 먹어야 하는 곳. 전 사실 #빨간오뎅 은 얼큰한 오뎅 국물이 베어든 버전을 좋아하는데 이집은 떡볶이 양념에 묻힌 것 😵 이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하며, 또 나름 매력이 있으니까 냠냠. 이상 #떡볶이집 에서 오뎅 먹고 나와 바로 끄적거리며 들어온 미오(30대 중반 여, 술 좋아함)였습니다. 그나저나 수줍게 뽈레의 일주년을 기억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용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1년이었습니다. 함께해주신 지난 1년이 멋지고 아름다운 시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뽈레가 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휴일 되세요 :)

맛볶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83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