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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예쁜데 뭔가 묘하다 #하우스오브바이닐연희 단독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대형 카페. 구석에서는 바이닐이 계속 돌아가고 가구나 조명을 좋은 곳에서 구해오신 느낌이다. 다만 오픈한지 좀 시간이 지나서 그런 건지 인테리어 곳곳에 청소 및 관리가 미흡한 것 같긴 했다. 음료는 이보다 더 평범할 수 없다 싶을 정도로 평범. 가격은 연희동 한복판에서 이 정도의 공간어치의 가격이다 하면 뭐 납득이 안 가는 건 아닌 정도. 예쁜 외관에 비해 빠짐없이 모조리 불편한 의자가 인상적이었다. 인근에 음료는 물론 인테리어나 규모 측면에서도 대체 가능한 카페가 여럿 있는데 아직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면 좋은 입지와 적당한 바이럴 그리고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임차인 덕분 아닐까 하는 뇌피셜...

하우스 오브 바이닐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17-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