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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아비

신촌이대, 연희연남, 망원합정, 가끔 종로

리뷰 9개

이대 앞 골목길 지하에 새로 생긴 카페. 지하라는 말에 고개가 갸웃한 것도 사실이지만 방문해보면 공기청정기가 쌩쌩 돌아가고 서늘한 바람도 불어오기 때문에 봄부터 여름에는 오히려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커피는 라떼/아메리카노 두 종류로 조금 단촐하고, 뭔가 아방가르드한 음료들(얼그레이 식혜, 들기름 호지차...)이 너덧 개 있다. 마찬가지로 마들렌과 티그레 역시 살구니 바질이니 하는 재료들을 사용하시는데 막 버터나 우유... 더보기

성무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33

가게를 들어서자마자 진동하는 육수 냄새, 그리고 뭐가 그리 당당해서 오픈키친인 것인지 아리까리한 위생 상태... 하지만 맛은 괜찮다. 맑고 깊은 청탕류의 라멘이 유행하는 시대에 마늘향 진동하는 국물을 내놓는 것이 의도치 않게 특색이 되어 버린 듯. 마늘과 파, 숙주 양을 커스텀할 수 있고 직원이 하나하나 메모해서 만드는 시스템도 어쩐지 매력 있게 느껴짐. 사이드로 나오는 가라아게와 만두도 나쁘지 않음.

부탄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길 26-9

맛있는 푸팟퐁커리와 괜찮은 무쌉을 파는 타이 음식점. 여러 번 방문했는데 푸팟퐁커리가 진짜 괜찮고 그린커리나 똠얌은 조금 아쉬운 느낌. 팟타이도 맛있지만 인근에 팟타이 맛있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추천까지는 애매하다. 방문하게 되면 푸팟퐁커리 드세요.

방콕 익스프레스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2길 91

기대보다 너무나 준수해서 놀란 카레 가게. 카레 자체도 맛있지만 담음새도 꽤 귀엽고, 구운 채소도 너무 적절하게 잘 구워져 있음. 고기도 괜찮고 피클도 괜찮고. 미술을 전공하신 것이 틀림없어 보이는 사장님의 이런저런 디테일도 무척 즐겁다. 친절함은 덤. 박스퀘어 오래 자주 다녔지만 역대 박스퀘어 가게 중 1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커리지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로 22-5

최고의 부추잡채. 호부추 향이 정말 향긋하고 꽃빵도 폭신한 것이 아주 맛있다. 군만두는 우리가 아는 맛있는 군만두. 취향에 따라 물만두를 더 선호하는 사람도 있는 듯. 저녁 시간에 가면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항상 만석이지만 보기보다 회전율은 나쁘지 않음.

오향만두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22

아주 맛있는 연어 덮밥 가게. 사장님의 숙련된 솜씨에서 장인의 느낌이 물씬. 원물이 너무 중요한 요리이다보니 방문할 때마다 퀄의 차이 같은 건 있겠지만 대개 큰 편차 없이 맛있다. 완전 오픈키친으로 운영하시는 자신감과 물/반찬 같은 사소한 지점에서 드러나는 디테일이 좋음.

진돈부리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149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건강하고 간단하게 먹고 싶으면 추천. 자가제면이라는 말을 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면이 맛있다. 들기름 막국수에 콩가루가 올라가는 것이 특이함. 덕분에 맛이 더욱 고소하다. 비빔도 괜찮음. 열무나 무절임도 괜찮음.

꿈꾸는 메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음식 맛은 좋음. 다만 음식이 나오는 속도, 가격, 지하라는 위치, 냄새가 너무 잘 밴다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 매력적인 선택지인지는 잘 모르겠음. 하지만 오픈 키친으로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가게 운영을 하시며 앞서 말한대로 음식 맛은 좋음.

비쿠리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7안길 34-4

모든 구성이 평균 이상을 하는, 이상적인 평균의 라멘. 인근의 홍대나 합정으로 나가면 개성 강한 라멘이 워낙 많다보니 조금 평범하게 느껴질 수는 있다. 다만 하나하나 아쉬운 부분 없이 모두 성실하게 제 역할을 하는 구성이라 맛있게 먹음. 26년 4월 기준 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괜찮다. 가라아게도 추천할만한 사이드.

렌게

서울 마포구 신촌로12길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