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에서 너무나 유명한 한옥카페, 사람도 엄청 많다. 수제티라미수, 떠먹는블루베리요거트치즈케이크, 흑임자라떼, 아인슈페너(비엔나커피) 수제티라미수는 밑에 빵부분이 커피로 아주 축축하게 적셔있는데 커피가 너무 써서 인상이 저절로 찡그려짐. 크림은 나쁘지 않아서 빵을 제와하고 위에 크림만 떠먹음. 떠먹는블루베리요거트치즈케이크는 블루베리 맛이 강해서 좋아음. 하지만 치즈맛이 강하진 않음. 하지만 견과류를 싫어하는 난 상중하로 깔려있는 견과류들 때문에 좋아하지 않았음. 아인슈페너나 흑임자라떼에 올려 있는 크림이 생각보다 맛있음. 특히 흑임자라떼는 흑임자 맛이 강해서 흑임자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음. 카페볕이 생각보다 호불호가 갈려 갈지말지 고민하다 시내 주변에 한옥카페가 없어서 가게 되었는데 시킨 디저트류들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있었다.

카페 볕

경북 안동시 태사2길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