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에서 꽤나 유명한듯한 고깃집 소고기치고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는데 다른 리뷰보니 미국산이라고 하길래 그래서 싸군..하는 생각을 했다. 친구랑 나는 된장찌개, 양념소갈비살, 꽃갈비살, 후식으로 물 냉면 주문. 꽃갈비살 먼저 구워서 먹었는데 오??생각보다 부드러웠다. 좀 질길거라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고 쫄깃한 식감. 양념소갈비살은 달짝지근했는데 밥이랑 먹기 딱 좋았다. 애기들이 좋아할만한. 친구랑 양념을 한번 더 시켜먹음. 된장찌개는 소고기가 들어가있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꽤 들어가있고 가끔 고깃집가면 이게 된장찌개인지…맹탕인지..그런것들이 있는데 여기는 확실한 된장찌개맛이 남ㅋㅋ 물냉면은 약간 덜 시원했지만 비주얼은 평양냉면 느낌이었는데 맛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맛. 10시 마감인데 9시까지 웨이팅해서 못 들어가려나…했는데 그래도 웨이팅한 손님까지는 받는다고 안심했다. 근데 먹으면서 더 주문할까??하면서 직원불러서 주문했는데 이제 주방 마감할거라고 미리 다 주문하라고 서두름..그럴꺼면 차라리 받질말던가…말은 마치 늦게 오더라도 자신들은 웨이팅한 손님 배려해서 다 주문받아줄것처럼 해놓고는 급하게 주방마감한다고 한번에 추가추문하라는 말 듣고 이렇게까지 받아야하나 싶은 심정은 있었다…

우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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