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새로운 메뉴를 도전. 처음에 뭐하는 가게이지…밖에서 어슬렁거리면서 메뉴판이 보여 정독해보고 들어가봤다. 우선 내부는 진짜 최악… 인테리어는 귀여운데 작은 가게에 무슨 테이블을 큰걸 썼는지…하물며 직원이 다른 테이블에 음식 내갈때 손님이 일어서서 비켜줘야하는 수준이었다… 난 차슈밥 선택. 우선 여기 요리하시는 분이 손이 매우 느리다…4개 나오는데 대략 20~30분 기다림. 고기는 약간 퍽퍽하고 살짝 간이 되어 있다. 밥 밑에 무슨 소스가 있긴한데 되게 친숙했는데 무슨 맛이였지…근데 사실 테이블에 있는 고추기름맛으로 먹었다. 그거 안뿌리면 뭔가 심심한 느낌. 오이는 왜 같이 나오는 건지 모르겠는데 사실 그렇게 어울리는 맛은 아니였고, 밥 위에 올려져 있는 김치?같은거 고기랑 먹으면 잘 어울려서 맛있다. 우린 원래 어향가지도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주문서에 표시된 걸 못보셨는지 아예 누락을 해서 못 먹고옴. 먹고 난 후기는 내가 이 돈주고 먹을바에는 그냥 다른걸 먹겠다..
에이치디디 판다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