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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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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원래 가려던 카페가 만석이라서 바로 옆으로 왔는데 여기도 거의 만석.. 운좋게 한자리 나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구움류가 주 디저트인것 같은데 우린 쪽파크림치즈휘낭시에, 솔티드카라멜휘낭시에, 바닐라까눌레, 라즈베리크림파운드, 바닐라빈크림콜드브루, 머스캣 에이드 주문. 바닐라빈크림콜드브루의 경우 위에 크림에서 바닐라빈맛이 엄청 강했고 꾸덕한게 아니라 물처럼 가벼운 크림이었다. 크림은 맛있었지만 커피는 그저그런. 머스캣에이드의 경우 생각보다 머스캣맛이 강했어서 맛있었음. 쪽파크림치즈 휘낭시에는 뭔가 신기해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쪽파맛이 강해서 크림치즈맛이 좀 묻혔다. 그냥..궁금해서 한번은 먹어볼맛. 솔티드카라멜 휘낭시에는 이름 그대로. 어디서나 먹어볼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그맛. 여기 휘낭시에는 빵부분이 부드럽지 않고 살짝 딱딱한? 단단한? 식감이었다. 까눌레 맛도 궁금해서 기본인 것 같은 바닐라 까눌레 선택. 여기서 이걸 제일 잘 선택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면서 은은하게 바닐라맛이 나는데 선택한 디저트들 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음. 라즈베리크림파운드의 경우 크림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라즈베리의 상큼함때문인지 그렇게 느끼함은 없었다. 생각보다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였어서(그냥 어디서 먹어볼 수 있는 그런 라즈베리맛) 생각나는게 그냥 상큼함과 빵 부분이 약간 퍽퍽했다는거? 주말에 방문했더니 좁은 곳에 테이블이 빽빽하고 사람은 많다보니 귀아프고 정신이 없었던 곳. 평일 한가할때 왔었으면 좋았을텐데 그 점에서 좀 아쉬웠다.

어퍼 앤 언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2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