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여기 맛있는걸로 유명하다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들어간 곳. 테이블 자리가 너무 좁아서(고정테이블) 들어갈 때랑 나갈때 불편.. 어떻게 주문하는지 모르고 양이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고 해서 그냥 어영부영 주문해봤다. 우린 설로인콤보(립)에 프라이드 BBQ랜치 치킨 샌드위치 주문. (참고로 우린 3명이었는데 직원이 좀 부족할 수 있다고 했음) 애피타이져로 나오는 빵이 맛있다. 따끈하고 쫄깃하면서 약간 담백?? 그리고 같이 나오는 소스에 발라먹으면 계속 들어가는 맛. 설로인콤보 립의 경우 사이드 2가지 주문할 수 있어서 시져샐러드와 구운감자 선택. 여기 시즈닝 라이스가 맛있다고 하는데 그걸 보기 전에 이미 다 먹었음..ㅠ 스테이크는 미디움으로 구웠는데 오?? 많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립은 엄청 부드러워서 칼질 몇 번하면 걍 다 해부되는 수준. 구운감자위에 올라와져 있는 요거트??뭐지..이게 너무 느끼해서 잘 못 먹음. 치킨샌드위치는 너무 충격적… 햄버거 모양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걍 해부되서 나옴…ㅋㅋㅋ 내가 만들어 먹는 햄버건가… 치킨패티가 그닥.. 차라리 스테이크를 다 주문하는게 다 나았을 것 같았다. 같이 나오는 감자튀김이 바삭하지는 않지만 기름이 적고 따끈해서 맛있었다. 고기는 전체적으로 맛있었고 햄버거는 별로. 메뉴가 거진 하드(?)한 메뉴밖에 없어서 약간 아쉽. 파스타나 이런것들도 같이 팔면 좋았을텐데…
텍사스 로드하우스
경기 남양주시 다산순환로 5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