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료분들과 점심에 성수를(핫플레이스)느껴보기 위해 방문한 곳. 문을 잘못찾아서 잠깜 헤맸다…ㅎ 우리는 다락뇨끼, 다락오므라이스, 게살매콤리조또, 가츠산도 이렇게 주문. 다락오므라이스의 경우 사진찍을 시간 주고 그때서야 직원이 잘라준다. 계란은 몽실몽실하고 소스는 기본적으로 어디서 먹어볼 수 있는 대중적인 맛. 근데 밥이 약간 특이한 맛이라서 뭔가 오묘했다. 게살매콤리조또도 여기서 잘 나가는 듯. 게살이 있긴한데 살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약간 고추장맛이 나는데 그렇게 매운편은 아니고 다른 음식 먹다가 약간 느끼하거나 물릴때쯤 한번씩 먹으면 좀 진정이 된다. 개인적으로 이게 손이 제일 많이갔다. 다락뇨끼의 경우 크림이 꾸덕하면서 뇨끼가 진짜 쫀득했다. 같이 먹은 사람들 전부가 마음에 들 정도. 빵도 같이 나오는데 뇨끼랑 소스랑 올려먹으면 그렇게 잘 어울릴수가 없다. 빵고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씹는 맛도 좋았다. 가츠산도의 경우 튀김이 엄청 바삭함. 그렇다고 고기가 그렇게 질긴편도 아니였다. 소스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잘 어울리는 소스는 아니였다. 동료분이 딸기잼 발라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고…
성수다락
서울 성동구 뚝섬로9길 2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