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카페 중에서 베이커리 종류도 많고 맛있고 한강뷰도 괜찮은 곳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근데 사실 팔당쪽보단 대성리에 가까운 카페 4시쯤? 갔을때 1층에 사람이 바글바글 빵종류도 다양했고 케익종류도 있어서 케익종류만 선택 메뉴이름이 없어서 그냥 이뻐보이는 케이크하나(6,500)와 파운드케이크하나(8,500)를 선택 음료는 밀크티(7,000)와 레몬차(9,000) 사과처럼 생긴 케이크는 안에 젤리처럼 생긴 것을 감싸고 있는 무스케이크였는데 자몽과 유자맛이 오묘하게 뒤섞인 맛. 약간 싸구려 불량식품 먹는 느낌이 들었음. 지지대(?)역할을 하는 밑에 깔린 쿠키가 크런치초콜렛? 같은 식감과 맛이었는데 그게 제일 맛있었음. 파운드파이크 위에 올려져 있는 데코용 크림이 묽은 크림이 아닌 찐~득한 크림이었음. 케이크 위에 크림이 그렇게 찐득한 건 처음 봄. 맛은 그냥 유자맛. 메인인 파운드는 좀 많이 축축해서 뭔가 꾹 누르면 물이 나올 것 같았음. 밀크티와 레몬차는 생각이상으로 맛있었는데 레몬차 가격을 생각하면 음..... 사실 팔당쪽 카페들 가격 생각하면 그러려니 하게 되긴 함. 생각보다 부지도 크고 사진찍을 만한 곳도 많고 한강뷰도 잘 보여서 한강뷰카페로 갈만한 것 같다. 빵은 먹어보지 않았지만 케이크를 먹는 건 약간 비추천한다.

베이커리 씨어터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2696번길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