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문했다가 주말에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아서 돌아갔던 곳. 이번에 다시 방문해보게되었다. 평일 점심이라사 한적해서 좋았음. 2층은 편집숍? 옷가게?도 같이하는 것같은데 굳이 올라가보진 않았다. 여기 딸기케이크가 맛있어보여서 그거와 커피오렌지 주문. 커피오렌지가 무슨 샴페인잔에 나온다. 궁금해서 한입먹고 에..?하면서 다시 확인 겸 2번 정도 먹고 손을 뗐다. 이게..이게 무슨 맛이지..시큼하고 달고 쓰고….순간 커피가 상한줄.. 커피오렌지가 원래 이런건가…. 다른 후기보니까 커피평이 안좋은거보고 내 입이 정상이라는 걸 확인받았다. 케이크에 약간 불신이 생길쯤 딸기를 먹어봄. 딸기철이 아니라서 약간 새콤한데 위에 시럽을 잔뜩 뿌려서 단맛만 났다. 크림은 적당히 무거운데 약간 옛날 크림 먹는 느낌이 강했다. 그렇다고 느끼한 맛이 강한건 또 아니였고. 시트는 꽤 많이 부드러운 편. 음료는 진짜진짜…차라리 생수를 먹는게 나을정도… 케이크는 꽤 만족했다.
쎈느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