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보면서 카페 찾다가 디저트가 너무 이쁘게 생겨서 방문한 곳. 금요일 점심쯤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폐업한 줄 알았다…. 매장은 큰데 테이블이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였고, 2층도 있는데 생각보다 협소했다. 생각보다 메뉴가 없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클라우드 선택.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강하고, 쓰고….. 텁텁해서 내 입맛에는 불호였던. 클라우드는 안에 뭐지…뭔가 들어가 있는데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메뉴판에서는 무슨 피치가 들어가있다고는 되어 있는데… 사실 맛봐도 모르겠다고 한 이유는 이 케이크… 무맛이다…ㅋㅋㅋ 아무맛이 없음.. 내가 맛을 못 느끼는 건가 싶어서 열심히 먹는데 아무 맛이 나질 않아서 사실 내가 뭘 먹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무스케이크인데 안이 얼어있어서 약간 샤베트식감. 무스케이크인데…? 안이 이렇게 약간 얼어있어도 되는건가….? 비주얼에 반해서 방문하긴했는데…이게 대체 무슨맛인가 궁금증만 남기고 온 곳. 찾아보니 주말이나 다른 날은 사람이 엄청 많다고는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아무도 없어서 조용해서 좋긴했다.
타임 애프터 타임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28-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