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여기 가려던게 아니였는데 간판에 샌드위치 단어를 보고 홀린 듯 들어간 곳. 생각보다 매장이 작고 각 테이블마다 간격이 좁아서 약간 정신이 없다. 런치세트 주문.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했는데(메뉴판에 아메리카노라고 써져있길래) 다른 음료로 교환이 되면 다른 음료 추천. 커피가…커피가 맛이 없음… 맛있게 샌드위치 먹고 커피마시면 샌드위치까지 맛없게 느껴질 정도였음. 바질과 약간 매우소스(그게 무슨 소스인지 모르겠다)가 빵에 아주 얇게 발라져 있는데 바질맛이 꽤 나는편. 그리고 매운소스는 먹을 때마다 물릴수 있는 걸 잡아줘서 좋았다. 토스트가 엄청 바삭했다. 루꼴라, 양파, 토마토 등 야채가 꽤 싱싱해서 건강식 먹는 느낌. 주방이 손이 느린건지 아니면 주문이 꽤 밀려서 그런건지 음식은 좀 느리게 나온다. 그래도 생각없이 찾아간 카페인데 샌드위치가 만족스러웠던 곳.

미아논나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9-16 블루스톤타워 1층 1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