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보면 솥에 밥하면 나는 쿠우 소리가 나는 곳 꽤 깔끔한 인테리어에 끌려 들아가봤다. 2층에 위치해 있는것치고는 되게 1층 정원같은 인테리어였다. 메뉴는 단출했고 그중에서 난 삼겹살솥밥을 주문. 미리 테이블에 밑반찬을 세팅해 놓는 곳인듯 했다. 앉아있으면 미역국이랑 물을 준다. 미역국은 짬….매우 짬…ㅎ 좀만 기다리면 금방 메뉴가 나옴. 생각보다 고기양이 많은데 약간 오돌뼈??가 많아서 먹기에 좀 힘들었음. 메뉴판 설명에는 특별한 소스라고 하는데 기본베이스는 간장인듯 했다. 고기는 생각보다 얇은데 살짝 고기누린내가 났다. 김도 같이 주는데 소스가 묻은 밥이랑 같이 먹으면 꽤 잘 어울리는 맛. 양은 꽤 많았는데 맛 생각하면 이 가격에 굳이 재방문은 안 할 듯 싶었다.
고우성수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9-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