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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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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아트밸리 갔다가 제일 가까운 카페 찾으면서 발견한 곳. 사실 여기 청보리밭이 유명하다고 해서 커피 마시면서 청보리밭뷰 보면서 멍 때려야지 했는데 청보리밭이 500m? 떨어진 곳에 있다고 하질 않나 멀리서 잠깐 봤는데 와….너무 심할 정도로 볼 거 없어보여서 과감히 포기… 매장테이블은 생각보다 떨어져 있어서 좋긴한데 주말이라서 워낙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긴 하다. 주차공간은 넓직하니 좋았음. 베이커리 진열대 통로가 너무 좁아서 3팀 정도만 구경하면 부딪히고 복잡하고…난리가 아니다. 약간 진열대 위치를 좀 잘 못 잡은 듯…. 빵, 케이크, 구움과자, 마카롱 등 밀가루로 만들 수 있는 디저트는 싹다 진열해 놓은 느낌이었다 종류는 다양한데 생각보다 땡기는 종류가 없어서 그냥 어딜가다 평타는 치는 치즈케이크와 엄마가 선택한 단호박어쩌고 빵 선택. 뭐 치즈케이크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맛. 엄마가 선택한 단호박빵은 너무 질겨서 칼질하는데 힘들긴 했는데 단호박이 꽤 낭낭하게 들어가 있어서 단호박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고, 겉면이 바삭하고, 안은 생각 이상으로 촉촉하고 쫄깃했던. 근데 왜 칼질은 그렇게 힘들었던 거야.. 사실 이런 곳에서 빵의 기대는 하지 않지만 나름 이정도는 평타는 친거 아닐까 싶었던.

숲속의 제빵소

경기 포천시 신북면 틀못이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