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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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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빵이 먹고 싶어 이곳저곳 찾아보다 까눌레카페 발견. 친구랑 빵 포장하러 달려갔다. 카페 맛집인가 사람이 진짜진짜 많았음. 생각지도 못했는게 까눌레 종류도 엄청 다양했다. 난 6구 세트로 주문 (바닐라, 바닐라 딥 쇼콜라, 유자말차, 브라운 헤이즐넛, 솔티카라멜, 캐러멜말론) 전체적으로 평타는 치는 까눌레. 겉은 엄청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다. 그리고 맛들이 강한게 아니라 은은하게 나서 엄청 호불호가 나진 않을 듯 했다. 이중에서 바닐라와 유자말차가 특히 맛있었다. 바닐라는 딱 오리지널. 은은한 바닐라와 겉바속초의 까눌레. 역시 어디든 오리지널이 진리. 유자말차는 솔직히 기대는 안했는데 은은한 말차와 상큼한 유자 맛이 꽤 잘 어울리는 맛. 제일 맛이 없었던 브라운 헤이즐넛. 원래 헤이즐넛을 좋아하는데 이 맛만 잘 못 구었는지 쓰고, 달고 탄맛에…진짜 맛이 없었음. 그래도 다른것들은 맛들이 무난무난하고 예뻐서 선물하기도 좋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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