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같다는 블로그 후기를 보고 이뻐보여서 찾아간 곳. 5층에 있는데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계단으로 가야한다. 넓으면서 곳곳에 포스터 등 여러가지가 전시되어 있는데 답답한 느낌보다는 정리가 잘 된 느낌에 가까웠다. 인테리어도 초록초록해서 매우 만족. 바닐라피치스파클링과 피치카플러 주문. 주문하고 나니까 전부 피치가 들어가 있었네… 바닐라피치스파클링은 약간 불량식품 사탕맛…약간 화장품 맛같기도 하고… 여기 크로플이 맛있다고 하던데 그냥 시럽으로 먹는 느낌?? 크림은 약간 묽고 복숭아는 통조림복숭아를 쓰는 듯 했다. 특별한 맛은 없고 그냥 시럽 뿌려서 먹는 크로플 그맛. 워낙 구석에 있어서 그런가 느긋하게 카페 즐기기가 너무 좋았던.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아트 쉬프트
서울 중구 충무로 54-17 광성빌딩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