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유명했던 커피집이었는데 지금에야 처음으로 가봤다. 2층짜리 였지만 1층은 주문밖에 못하고 실질적으로 앉을 수 있는 곳은 2층 뿐. 커피가 유명해서 커피만 파는 줄 알았는데 빵 종류도 꽤 있었다. 다만 아무래도 날이 조금씩 더워지면서 파리가 날아다니는데 여기 역시… 빵에 뭐 덮어 놓은 것도 없어서 그대로 노출 ㅠ 다른 거 먹어볼까 하다가 친구가 여긴 카멜커피가 제일 유명하니 그거 한번 꼭 먹어보라고 하길래 카멜커피 픽. 고작 저정도 담아줄거면서 무슨 아메리카노보다 비싸… 그리고 사람들이 하도 카멜커피카멜커피 하길래 와 진짜 맛있다보다 했더니 음… 부드러운 크림에 달달한 맛이 끝 아닌가…? 내가 커피맛을 잘 못느껴서 그런가…? 커피알못에게는 요즘 워낙 커피 잘하는 카페들이 많아서 굳이 카멜커피를 고집할 필요가 있나 싶었던 감상을 주었다.
카멜 커피
서울 동작구 양녕로36길 12 1,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