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밖에서 삼겹살 먹는 날. 5시쯤 방문했는데 손님이 없어서 한적. 매장이 생각보다 넓은 곳이었다. 우리는 삼겹살 3인분에 된장찌개, 볶음밥 주문. 원래 직접 구워주시는 건지 아니면 손님이 적어서 그런건 모르겠지만 사장님이 구워주시고 중간중간 한번씩 확인도 해주신다. 삼겹살을 밖에서 오랜만에 먹는데 너무..살보다 비계가 많았다고 생각. 그리고 무엇보다 전부는 아니지만 중간중간 고기 누린내가 나서 급 입맛이 떨어지기도 했다… 된장찌개는 5,000원에 작은 뚝배기가 아니라 엄청 큰 뚝배기에 나와서 조금 놀람. 맛도 괜찮고 내용물이 알차서 가성비 좋았던 찌개였다. 볶음밥은 내가 생각했던 삼겹살볶음밥처럼 나오는게 아니라 아무래도 불판에 구멍이 있다보니 따로 볶음밥이 볶아져 나오는데 그냥 계란 볶음밥이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조금 먹다보면 기름들이 흥건;;; 좀 느끼했다.

대접

경기 구리시 안골로97번길 52 1층